[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입단 다섯 시즌 만에 50호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눅스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원더러스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당시 맨유는 마르시알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마르시알의 득점은 맨유 통산 50호 득점으로, 입단 다섯 시즌, 176경기만에 나온 기록이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득점 기록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 보다 앞선다는 사실이다. 호날두는 2003/2004시즌 부터 2008/2009시즌 까지 6시즌 동안 292경기 118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입단 네 번째 시즌인 2006/2007시즌 당시 출전 190경기 만에 50득점을 기록했다. 마르시알은 다섯 번째 시즌인 올 시즌 초반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176경기만에 50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물론 호날두는 맨유 입단 초기 전방 공격수의 위치보다 측면 윙어로 활약해 득점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뤼트 판 니스텔루이 등 쟁쟁한 공격 자원이 즐비했다.
< 앙토니 마르시알 시즌별 기록 >
2015/2016 시즌 : 49경기 17득점
2016/2017 시즌 : 42경기 8득점
2017/2018 시즌 : 45경기 11득점
2018/2019 시즌 : 38경기 12득점
2019/2020 시즌 : 1경기 1득점 기록 중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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