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 잔루이지 부폰이 독일의 키커지와의 인터뷰에서 노이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부폰은 39세의 나이에도 현역 골키퍼로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얼마전 세리에A 역대 최다 출전 기록 3위에 올랐으며 유벤투스 역사상 세리에A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가 되었다.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에 뛰어난 실력까지, 그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골키퍼들이 모두 은퇴했지만 부폰은 여전히 신예 골키퍼들과 경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키커의 이번 주 표지 모델 겸 대표 인터뷰로 실린 기사에서 부폰은 "노이어는 현대 골키퍼의 전형적인 기준이다" 라면서 높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고의 선수이다. 육체적으로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골키퍼로 자신의 카리스마로 팀에 안정감을 주고 볼 다루는 기술도 좋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방어 능력 또한 뛰어나다.  노이어는 이미 수년간 자신의 시대를 만들어 왔고 현대적인 골키퍼라는 카테고리에서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왔다."

인터뷰에서 부폰은 실수를 자주하는 선수를 부러워한다는 말도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나는 실수를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하게되면 큰 충격을 받게된다. 또한 심리적 밸런스를 다시 찾기까지 10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얘기했고 "실수를 자주하는 선수들은 쇼크상태를 경험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실수에 대한 심적 부담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