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라이트닝 명동(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을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0일에는 더워터멜론 김혜석 수석부장이 ‘브랜딩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배달의민족 김상민 마케팅팀장이 ‘팬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앞선 두 강의가 끝난 후에는 2023시즌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김천상무의 마케팅 전략 공유회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김천상무 백재호 마케팅팀장은 군팀의 특성을 살린 김천의 주요 마케팅 사례와 K리그1으로 승격한 올 시즌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 뒤, 타 구단 실무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1일에는 크몽 김대정 마케터가 ‘CRM 마케팅으로 성과 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정사무엘 잡코리아 팀장이 ‘일반 팬을 충성도 높은 팬으로 만드는 퍼널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며 1박 2일간 모든 교육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마케팅 과정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설문을 통해 ‘강의를 통해 브랜딩과 고객 소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CRM 마케팅에 대해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 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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