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일본이 북한에 신승을 거뒀다.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일본이 북한을 1-0으로 이겼다.

전반 2분 일본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도안 리츠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헤더 패스를 보냈다. 미나미노 다쿠미의 슈팅 시도가 상대 수비에 막혀 도안 쪽으로 돌아갔다. 다시 공을 잡은 도안은 이번엔 뒤쪽으로 컷백 패스를 시도했다. 다나카 아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90분 동안 슈팅 12회, 유효슈팅 3회를 시도했으나 추가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동시에 슈팅 6회, 유효슈팅 3회로 반격한 북한에 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다나카의 결승골로 홈에서 힘겹게 북한을 꺾은 일본은 이제 평양 원정을 떠난다. 26일 오후 5시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B조 4차전을 갖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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