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서형권 기자
황선홍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황선홍 감독이 태국을 상대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야 함을 강조했다.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은 2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황 감독은 지난달 27일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뽑혔다.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대한축구협회 소속이라는 점, 이미 국내 선수 파악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라는 점 등이 선임에 주된 이유가 됐다.

황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내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경기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상대는 짜임새가 있고 기술적이며 역습에 능하다. 물론 상대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원들 능력도 좋다. 우리가 얼마큼 한 팀으로 상대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선홍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서형권 기자
황선홍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서형권 기자

경기 준비 내용

내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하는 경기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상대도 좋은 팀이기 때문에 승리해서 팬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한 얘기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과는 우리가 홈에서 하는 경기고, 팬들에게 하나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상대방도 존중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여러 가지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기기 때문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자고 얘기했다. 운동장에서 잘 나타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이강인과 나눈 대화

무엇보다도 하나된 모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팀 동료들이 강인 선수와 여러 가지 합심해서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마음을 열고 화합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장 안에서 그런 모습들이 보여져야 하고 내일이 그런 경기가 되길 기대한다.

태국은 어떤 특징

상대는 짜임새가 있고 기술적이다. 역습에도 능하다. 물론 상대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의 능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얼마큼 한 팀으로 상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홈이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경기를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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