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 지역 축제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홈 경기장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의 업무협약 체결이다.

인천 구단은 경기장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인 인천 SK 스카이뷰(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그리고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인천시 동구 송림동)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4시즌부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2024시즌 ‘홈경기 인천 지역 축제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홈경기 당일 시민들의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를 비롯해 중·고·대학생, 소상공인, 공무원,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구단 주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어 홈경기에 초청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3월 13일 경기장 인근 대단지 아파트인 인천 SK 스카이뷰를 시작으로 19일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 아파트와 업무협약을 맺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홈경기 관람권 할인과 구단 소식 공유, 홈경기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파트 측은 구단의 홈경기를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입주민의 홈경기 관람을 약속했다.

인천 SK 스카이뷰 아파트는 약 4천여 세대, 1만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약 3천여 세대, 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구단은 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입주민과 인천 시민이 홈경기에 찾아오도록 도와 진정한 의미의 지역 축제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 시민분들 중 한 분이라도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즐거움을 느끼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시민구단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민분께서 홈경기에 많이 찾아오셔서 프로축구 현장의 분위기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인천 지역 축제화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며, 1,000세대 이상 인천 지역 아파트 10개 이상의 단지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 구단과 업무협약에 관심이 있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채널톡 혹은 마케팅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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