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유소년 선수들이 K리그 FC서울 선수들과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장이 열린다.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연맹과 Electronic Arts Inc.(EA)가 ‘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축구 페스티벌은 17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다.

‘FC 퓨처스’는 프로연맹과 EA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런칭한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페스티벌 등이 있다.

이번에 마련한 축구 페스티벌에는 FC서울 기성용, 임상협, 조영욱이 K리그 선수들을 대표해 나선다. 해당 선수들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과 선수 트레이닝 이벤트를 함께할 예정이다. 선수 트레이닝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EA SPORTS FC 기념품 또한 제공된다.

선수 트레이닝 이벤트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전 학년이며, 참가 신청은 K리그 Kic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8일 오후 2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3일 오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구 페스티벌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FC24 게임 체험존, 슈팅챌린지, 드리블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FC 퓨처스의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는 지난달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무료 배포되고 있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 난이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임상협 등 주요 K리그 선수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연맹과 EA는 FC 퓨처스를 통해 팬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축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적극적으로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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