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성남FC가 시즌 개막이 다가오는 시점에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23일 성남은 “수원FC 출신 유망주 공격수 정재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재윤은 180cm, 75kg 피지컬로 양쪽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자유롭게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스피드와 슈팅이 장점으로 경신고를 거쳐 청주대 1학년을 마치고 2022시즌 수원FC에 합류했다. 2시즌 동안 팀의 U22 선수로 활약했고 리그 통산 총 20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정재윤 영입으로 구단은 젊은 공격진을 확보했다. 이기형 감독은 “무엇보다 판단력이 좋고 빠른 선수다. U22라는 장점이 있지만, 선수 본인은 팀에서 많이 배우고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성장해야 한다. 성남의 든든한 자원이 돼 주길 바란다”며 격려를 보냈다.

정재윤은 “명문구단 성남에 오게 돼 영광이다. 팀에 적응도 잘 하고 신인 못지않은 열정으로 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올 시즌 승격을 목표로 한다. 3월 1일 FC안양과의 2024 K리그2 개막전을 치르고 3월 10일에는 안산그리너스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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