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 행사를 진행한다.

22일 부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전지훈련을 비롯해 국내 동계훈련을 통해 시즌을 탄탄하게 준비한 선수단과 팬들이 리그 개막 전에 만나 소통하고, 함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출정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천 명 규모로 치러질 이번 출정식은 K4리그 팀과의 연습경기부터 시작된다. 리그 개막 전 선수들이 겨울에 갈고 닦은 실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선수단이 올 시즌 각오를 전하고, 팬들과 스킨십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출정식에는 풍성한 이벤트가 함께한다. 부산 후원사인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양산 힘나는병원, 부산예한방병원에서 팬들을 위해 수육, 통닭 바비큐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한다. 또한 하프타임과 선수단 인사 전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부산의 2024시즌 유니폼과 시즌권·멤버십 패키지를 처음 팬들에게 실물로 공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비어파크도 운영해 맥주와 간식을 판매한다.

부산은 올해 출정식의 테마를 ‘축제’로 정하고 행사를 준비했다. 팬들은 후원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음식과 함께 여러 행사들을 마치 축제에 온 것처럼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이벤트는 부산의 후원사인 정현전기물류가 행사 전반을 후원하여 만들어졌다.

지난해 오픈트레이닝 데이로 출정식의 시작을 알렸던 부산은 이번에도 색다른 컨셉의 출정식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최근 출정식 이벤트를 SNS로 공개했을 때 ‘알차다’, ‘기대된다’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예고한 부산은 오는 3월 3일 서울이랜드와 홈 개막전으로 2024시즌 여정을 시작한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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