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 및 팬 간담회를 개최한다.

제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오픈트레이닝은 2024시즌 시작에 앞서 팬과 언론을 초대해 구단과 팬, 언론의 교감을 이끌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성공의 예열을 가하고 있는 선수단에는 뜨거운 성원 속에 남다른 출정의 의지를 다질 수 있다. 또한 팬 간담회를 통해 구단 운영 방향을 두고 팬과의 공감을 이끈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팬 간담회(기자회견실), 오픈트레이닝 관람(관람석), 단체 사진촬영(필드), 팬 사인회(필드)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김밥, 음료 등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21일 12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의 신청하기 메뉴에서 가능하다. 2024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1인 2명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인원에 따라 일반팬 모집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참가자 대상 행사 세부 안내는 23일 개별 문자로 발송한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했지만, 공식경기를 지휘하기도 전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자 후보에 올랐다는 황당한 소식의 주인공이 됐다. 간담회는 이번 시즌 구단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팬들이 직접 묻고, 제주가 어떻게 부활을 준비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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