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참여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를 1위로 꼽았다. 손흥민이 선정한 올해의 감독 2위는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시티), 3위는 챠비(바르셀로나)였다.
FIFA 투표는 자기 자신이 후보로 오른 경우를 제외하면, 소속팀/국적에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게 되어있다. FIFA가 추린 최종 후보 5인에 이름을 올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각국 감독/선수 127명의 지목을 받아, 1위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2위 루치아노 스팔레티(전 나폴리/현 이탈리아 대표팀), 3위 시모네 인자기(인테르), 4위 챠비(바르셀로나)에 이어 감독 부문 최종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을 비롯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1위로 꼽은 투표권자는 매튜 라이언(호주 캡틴), 시리키 드라메(부르키나 파소 기자), 해리 아티슨(바누아투 기자) 등 총 4명이다.
이번 투표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승을 달리던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됐다.
한편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는 1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마이애미), 2위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시티), 3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PSG)를 꼽았다. 실제 FIFA 올해의 선수상 역시 이 순위대로 최종 확정됐다. 다만, 1위와 2위의 경우 득표 수가 같았으나 캡틴 득표를 우선하는 규정에 따라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 1위 홀란, 2위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나폴리), 3위 일카이 귄도안(독일/바르셀로나)을 꼽았고, 감독 부문에는 1위 펩 과르디올라, 2위 루치아노 스팔레티, 3위 앤지 포스테코글루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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