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천안시티FC 18세 이하 유소년팀이 강원도 삼척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3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전지훈련은 1월 12일에서 1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따뜻한 겨울 날씨의 삼척에서 체력 강화, 전술 이해도 향상,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향상을 노린다.

조성용 감독이 이끄는 천안 U18은 2023년 창단 후 명문팀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작업부터 시작했다. 창단 직후에는 저학년으로 이뤄져 난항을 겪었으나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경남FC U18과 조별 예선에서 첫 승리를 하는 등 주요 대회 출전으로 경험치를 쌓았다. 조성용 감독은 꾸준히 축구 유망주를 영입해 더욱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성용 감독은 “2024년을 맞아 재능 있는 신규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다. 이번 전지훈련으로 신규 및 기존 선수 간 팀워크를 맞추고 조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선수별 체력도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라며 “작년이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2024년은 선수들을 더욱 성장시켜 짜임새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2부리그 최하위인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