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대전] 허인회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클린스만호 주축 풀백 김진수를 롤모델로 꼽으면서 ‘오프더볼 움직임’을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19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배준호, 배서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두 선수는 김은중호 주축 선수로서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했다. 왼쪽 풀백 배서준은 이번 대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전경기를 소화했다. 배서준은 “나라를 대표해서 U20 월드컵 무대를 밟아 영광스러웠다. 많은 것을 느끼고 왔다”며 “특히 멘탈 관리에 대해 가장 많이 느꼈다. 한국에 돌아와서 무슨 일이 있어도 멘탈 관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또 배서준은 20일 클린스만호의 엘살바도르전을 직접 관람하며 ‘롤모델’ 김진수의 플레이를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다. “처음 직관한다. 볼이 없을 때 어떻게 뛰는지 보고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 배서준 기자회견 전문

- 소감

나라를 대표해서 U20 월드컵 무대를 밟아 영광스러웠다. 많은 것을 느끼고 왔다.

- 롤모델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진수 선배님이다. 해외에서 찾자면 마르셀루다. 내가 추구하는 플레이스타일이다. 그리고 축구를 즐겁게 하시는 것 같다.

- 가장 많이 배운 점은?

멘탈 관리에 대해 가장 많이 느꼈다. 한국에 돌아와서 무슨 일이 있어도 멘탈 관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복귀 후 소속팀 감독님이 해준 말이 있다면?

경기 전에 연락을 한 번 드렸다. 그때 최고가 돼서 돌아오라고 해주셨다. 다친 곳 없는지 물어봐주셨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어보셨는데 경기에 집중하느라 얘기 못해드렸다.

- 이번 대회가 본인 인생에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 같나

이제 시작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판정 관련해서 아쉬운 면도 많이 드러났는데

심판 판정은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잠깐 모일 때마다 동요되지 말고 끝까지 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

- 대표팀 경기도 내일 치르는데 어떤 심정인지, 롤모델 김진수의 플레이를 볼 텐데?

김진수 선배의 플레이를 처음 직관한다. 볼이 없을 때 어떻게 뛰는지 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 본인 장점을 어필한다면?

공격적인 성향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이다. 그리고 공간패스를 잘한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조별예선 첫 경기 프랑스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경기를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이길 수 있어 행복했다.

- 김은중 감독은 어떤 스타일인지

굉장히 차분하다. 경기 중에도 흥분하시지 않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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