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세계 최고 갑부 구단으로 불리는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올여름 갈락티코스 정책을 펼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뉴캐슬이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게 된 만큼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선수 영입 자금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기에 과거 레알마드리드가 펼쳤던 갈락티코를 정책을 시도할 분위기다.

지난 2021년 10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가 중심이 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뉴캐슬을 인수했다. 뉴캐슬은 PIF의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팀이 됐다. 선수 영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미 브루누 기마랑이스에게 4,200만 파운드, 앤서니 고든 영입에 4,500만 파운드를 썼고 알렉산데르 이삭은 6,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다.

여기에 공격의 화룡점정이 될 케인과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케인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몇몇 팀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여름 이적시장이 개장하면 더욱더 영입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도 후보로 거론됐다. ‘더 선’은 “클럽의 잠재적 영입 목록”이라며 뉴캐슬이 노린다고 전했다.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도 있다. 뉴캐슬은 이전부터 매디슨 영입을 노렸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데 레스터가 현재 강등권에 처져있다. ‘더 선’은 “레스터가 강등되면 영입 가능성은 더욱더 커진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새뮤얼 추크웨제(비야레알),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팰리스) 등도 뉴캐슬이 노리는 선수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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