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강인이 알메리아를 상대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도전한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마요르카와 알메리아가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리그 13위, 알메리아는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리그 14위에 올라있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이강인은 어김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신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와 공격을 이끈다. 안토니오 산체스, 루이스 데갈라레타, 클레망 그르니에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양쪽 윙백은 자우메 코스타, 파블로 마페오, 스리백은 마티야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엔트다. 골문은 프데드락 라이코비치가 지킨다.

올 시즌 초반 예년보다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조준한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공격수 주앙 펠릭스와 함께 라리가 도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의 A대표팀 복귀는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사진=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