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이(PSG)이 매서운 화력을 내뿜으며 몽펠리에를 꺾었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2-2023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를 가진 PSG가 몽펠리에에 5-2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5-0 승리를 거둔 PSG는 2라운드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전반 23분 PSG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의 슛이 요나스 오믈린 몽펠리에 골키퍼에게 막혔다.

PSG가 상대 실책을 통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39분 오른쪽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가 높은 위치에서 상대의 공을 차단한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해 음바페에게 전달했다. 음바페가 낮게 깔아 찬 슈팅이 몽펠리에 수비수 팔라예 사코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43분 리오넬 메시가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공이 앞서 자책골을 넣었던 사코 팔에 맞았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번엔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섰고, 골대 왼쪽 구석을 노려 마무리했다.

후반 6분 PSG의 추가골이 터졌다.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전방 압박을 통해 오믈린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유도했다. 음바페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하키미에게 패스를 보냈고, 하키미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가까운 포스트 앞에서 떠올랐다. 문전으로 쇄도한 네이마르가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13분 몽펠리에가 한 골을 따라 붙었다. 스트라이커 와흐비 카즈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크로스를 받아 떨어 뜨렸다. 윙어 엘리 와히가 곧장 때린 슈팅을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카즈리의 후속 슈팅은 돈나룸마를 통과했다.

후반 24분 PSG가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네이마르의 코너킥이 상대 맞고 뒤로 흘렀다. 음바페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후반 40분 네이마르가 메시의 로빙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메시에게 공을 건넨 프레스넬 킴펨베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43분 PSG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누누 멘데스의 땅볼 크로스를 헤나투 산체스가 곧장 슈팅으로 이어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몽펠리에의 엔조 차토가 한 골을 만회하며 경기는 5-2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