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른쪽)과 레들리 킹. 토트넘 공식SNS
손흥민(오른쪽)과 레들리 킹. 토트넘 공식SNS

[풋볼리스트=수원] 윤효용 기자=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도 인정하는 간판 스타다.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훗스퍼와 세비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경기가 진행 중이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하프타임에는 쿠팡플레이 생중계 스튜디오에서 토트넘 레전드 레들리 킹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킹은 “공항에서부터 많은 환대를 받아 즐거웠다. 내일 떠나야 해서 아쉽다”며 운을 뗐다.

선수 시절 이영표와 함께 뛰기도 했다. 이영표가 어떤 선수였냐는 질문에는 “경기 중에도 좋은 동료였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다. 재회가 반가웠다”고 말했다.

세비야와 전반전 후기도 전했다. 킹은 “후반도 기대된다. 만원 관중의 환호성을 들을 수 있다. 프리시즌을 위한 좋은 담금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토트넘 팬들뿐 아니라 전세계 축구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플레이스타일, 세리머니, 에너지와 열정을 다들 좋아하는 것 같다.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다”며 극찬했다.

킹은 토트넘 ‘원클럽맨’이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14살 때부터 축구 경기를 뛰었고 토트넘에 오래 몸담았다. 구단 홍보대사로서 팀의 성장을 함께 볼 수 있어 더 뜻 깊다”고 애정을 보였다.

사진= 토트넘 공식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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