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서형권 기자
손흥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가 선발로 격돌한다.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와 세비야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경기 시작 약 1시간을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선발 출격한다. 히샬리송이 두 선수와 공격을 이끈다.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지킨다. 양쪽 윙백은 라이언 세세뇽, 루카스 모우라, 스리백은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한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베스트 라인업에 가깝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훈련이 진행된지 얼마 안 돼 치른 팀K리그전에서는 손흥민, 케인 등을 선발에서 제외했지만 약 일주일 훈련한 뒤 치르는 세비야전에서는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암시한 바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 중인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얀 쿨루세프스키, 이반 페리시치, 로드록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 등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세비야는 라파 미르, 에릭 라멜라, 파푸 고메스, 루카스 오캄포스, 페르난두, 주앙 조르단, 마르코스 아쿠냐, 호세 앙헬, 카림 레키크, 곤살로 몬티엘, 마르코 드미트로비치가 선발로 나선다.

야신 부누, 수소, 유세프 엔네시리, 토마스 딜레이니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반 라키티치, 헤수스 나바스, 무니르, 헤수스 코로나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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