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는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을 바르셀로나에 추천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출신의 스트라이커 누녜스를 벤피카에서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고 이적료는 최대 1억 유로(1346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리버풀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을 아끼지 않았다.
누녜스는 포르투갈 무대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어느 정도 검증을 마친 공격수다. 2021-2022시즌 기록은 41경기 출전에 34골과 4도움이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28경기 출전에 26골과 4도움을 올리며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포르투갈 리그보다 수준이 높은 팀들이 즐비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에서 6골을 넣으면서 벤피카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벤피카에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리버풀이었다. 누녜스는 리버풀을 상대로도 2경기 모두에서 골맛을 봤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직접 확인해보고 영입을 결정한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 반열에 오르게 된 누녜스를 미리 알아본 이가 있었다. 바로 우루과이 대표팀의 선배 공격수이자, 리버풀 출신이기도 한 루이스 수아레스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수아레스는 “누녜스를 바르셀로나에 추천했었다. 15년의 경험이 있고, 공격수에 대해선 잘 안다. ‘이 녀석을 주시해라. 아주 뛰어난 선수이고, 흥미로운 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듣질 않았다”며 3년 전에 있었던 일을 밝혔다.
3년 전 누녜스는 스페인 알메리아 소속이었다. 벤피카로 이적한 2020년 1000만 유로(약 13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것을 보면, 바르셀로나가 누녜스를 주목하지 않았던 것을 아쉬워할지도 모를 일이다.
누녜스는 리버풀에서 이적이 유력한 사디오 마네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점쳐진다. 마네는 수비적 공헌은 물론 지난 6년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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