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지롱댕드보르도). 게티이미지코리아
황의조(지롱댕드보르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황의조가 4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지롱댕보르도는 승점 1점을 획득했다.

1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스타드 마트뮈 아틀라티크에서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를 가진 보르도가 낭트와 1-1로 비겼다. 보르도는 승점 8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황의조가 선발 출격한 경기였다. 세쿠 마라와 투톱을 이룬 황의조는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득점을 성공하기도 했다.

전반 초반부터 황의조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페널티박스에서 패스를 받아둔 뒤 수비의 태클을 피해 때린 감각적인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후반전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먼 골문을 보고 강하게 감아 찬 킥이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황의조는 후반 29분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몸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낭트가 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치리벨라가 경기장 오른쪽에서 올라온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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