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최근 근육 부상을 당해 셀타비고전에 결장했던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베일은 지난 13(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했다. 카림 벤제마가 31도움을 기록하며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고그 덕분에 레알마드리드는 5-2 승리를 챙겼지만 이날 경기에서 베일은 찾아볼 수 없었다.

스페인 마르카14베일은 셀타비고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었다. 훈련을 마친 뒤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절뚝거리며 훈련장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면서 베일은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월요일 오전에 검사를 진행했는데,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한 것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하고 돌아온 베일에게 거는 기대가 컸지만, 부상으로 인해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레알마드리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던 베일은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로 임대 이적했고,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베일은 올 여름 레알마드리드 복귀 후에도 방출 대상으로 분류돼있었다.

하지만 베일과 좋은 관계를 이어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고, 베일은 결국 레알마드리드에 잔류했다베일은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레반테전에서는 득점까지 터뜨렸다.

스페인 마르카베일은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ESPN’14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가 없다. 레알마드리드는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베일의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다라며 베일의 결장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