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뉴캐슬유나이티드전에서 맨유 복귀전을 치르게 될 거라고 귀띔했다.

맨유는 오는 11(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맨유와 뉴캐슬의 경기에 스포트라이트가 향하고 있다. 이 경기가 호날두의 맨유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12솔샤르 감독이 직접 호날두의 출격을 예고했다. 호날두가 뉴캐슬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해 맨유 복귀전을 치르게 될 거라고 확인시켜줬다라며 호날두의 뉴캐슬전 출전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뉴캐슬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잘 치르고 왔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도 소화했다라고 운을 떼면서 맨유에 돌아온 뒤에도 일주일간 우리와 만족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호날두는 뉴캐슬전에서 어느 시점에는 분명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9A매치 기간 동안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됐다. 아일랜드전에서는 머리로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려 포르투갈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상의 탈의를 해 경고를 받았는데, 출장정지 징계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를 모두 소화한 뒤 맨유로 복귀해 5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져야 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된 덕분에 맨유 합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고, 뉴캐슬전 출전도 가능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11호날두의 어머니도 맨유 복귀전을 지켜보기 위해 맨체스터로 향했다. 호날두는 과거 어머니가 흥분을 잘하는 스타일이며, 어머니를 잃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빅 매치는 관전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었지만, 맨유 복귀전만큼은 예외가 된 것 같다라며 호날두의 어머니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뉴캐슬전을 직접 지켜본다고 보도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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