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과 협상 중인 레알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26(이하 현지시간)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PSG 구단과의 대화가 최근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라면서 “16,000만 유로(2,192억 원)에 달하는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한 레알마드리드는 목요일에 두 번째 제안을 했는데, PSG 구단도 긍정적인 방응을 보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이전부터 음바페를 영입해 새로운 갈락티코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네딘 지단 감독을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혀왔던 음바페도 레알마드리드 이적을 강력하게 원했다. 당초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서두르지 않겠단 입장이었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내년 여름을 노리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PSG가 자유계약(FA) 신분인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면서 당초 여유롭게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려던 레알마드리드도 계획을 틀었다. 음바페의 잔류를 고집해오던 PSG가 유연한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PSG가 음바페의 이적료로 원했던 금액은 22,000만 유로(3,016억 원)였지만,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면서 협상이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26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7,000만 유로(2,343억 원)의 이적료에 10가지 보너스 옵션을 추가적으로 제안했다면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겠단 음바페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PSG 구단도 이 조건은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행이 이젠 시간문제라고 여기고 있는 분위기다. ‘마르카등 다수의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이번 주 금요일쯤이면 공식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인 높다고 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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