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고양] 이종현 기자= 팀 벤투가 레바논을 상대로 다시 베스트11을 가동한다.

한국은 13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6차전을 치른다. 조 선두 한국(승점 13, 골득실 20)은 2위 레바논(승점 10, 골득실 4)에 3점 차로 앞서 있어 최종 예선 진출이 사실상 유력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를 약 70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송민규, 정우영, 권창훈, 홍철, 김영권, 박지수, 김문환, 김승규 골키퍼를 먼저 뛴다.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과 선발라인업이 거의 유사하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해 소집이 해제된 김민재를 대신해 박지수가 뛰고 남태희를 대신해 송민규가 뛴다. 이외 9명은 그대로다. 다시 베스트 명단에 가깝게 선발 명단을 짰다.

벤투 감독은 가장 최근 스리랑카와 대결에서는 송민규, 김신욱, 황희찬, 이동경, 손준호, 남태희, 이기제, 박지수, 원두재, 김태환, 조현우 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내며 ‘플랜B’를 시험한 바 있다.

27명의 소집 선수 중 경기 출전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는 23명이다. 레바논전에는 구성윤, 김태환, 김민재, 이기제가 제외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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