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팀 내 유망주이자 경쟁자인 메이슨 그린우드의 최근 맹활약에 극찬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AFC본머스에 5-2 완승을 거뒀다. 그린우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승리에 일조했다. 더불어 32라우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그린우드의 골 결정력에 래시포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머스와 경기를 끝낸 후 인터뷰를 가진 래시포드는 “그린우드는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공격수다. 그린우드에게 너무 주목하고 싶지 않지만 맨유가 그린우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며 극찬했다.

그린우드와 선의의 경쟁자이기도 한 래시포드는 오히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이후 폭발력이 줄어든 모습이다. 래시포드는 이에 대해 “어떤 선수가 골을 넣든 팀이 승리한다면 상관없다. 공격수들이 골을 넣는다는 것은 팀에 굉장히 좋은 일이다. 이러한 모습을 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강조했다.

그린우드는 올 시즌 EPL 26경기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망주를 넘어 EPL 정상급 공격수로 발전해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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