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오디온 이갈로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좀 더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이갈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상하이 선화로부터 긴급 수혈돼 맨유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총 8경기 출전에 그친 이갈로의 본 계약은 다가오는 31일(현지시간) 만료된다. 결국 맨유와 상하이가 이갈로의 계약 연장에 대해 협상에 돌입한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이갈로의 원 소속팀인 상하이 선화와 이갈로의 계약 연장에 대해 협상을 벌였고 원만한 대화가 이뤄졌다. 결국 이갈로는 1월까지 맨유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슈퍼리그(CSL)의 정책이 이갈로의 계약 연장으로 이어졌다. CSL은 다가오는 6월 새로운 시즌이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의 입국 금지 명령을 고수하고 있다. 결국 이갈로 역시 임대 신분으로 있던 맨유에 더 오래 남게 됐고 상하이는 이갈로의 일시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갈로는 맨유에서 8경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6월 17일(현지시간) 재개를 확정 지으면서 이갈로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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