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틴 카데티가 호나우지뉴의 전성기 실력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뛰어 넘는다고 밝혔다.

2002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카데티는 호나우지뉴와 1년 동안 호흡을 맞췄다. PSG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호나우지뉴는 200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카데티는 “감독 입장에서 최고 선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메시보다 호나우지뉴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데티는 지난해 12월까지 무슈크루나(에콰도르)를 이끌었다.

카데티는 “호나우지뉴와 1년을 같이 뛰었는데 차원이 다른 선수다. 신이 만든 것 같다. 그는 항상 공으로 무언가를 하는 재밌는 선수였다. 많은 시간 동안 연습했고 시합에서 써먹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호나우지뉴와 함께 뛴 시간을 영광스럽게 여기기도 했다. 카데티는 “훈련, 경기에서 다른 움직임을 보여줬다.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은 축구 역사상 매우 드물게 나타날 것이고, 기억될 것이다. 이런 선수와 팀 동료였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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