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언제나 유쾌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합성왕'의 면모를 선보였다.

에브라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웨인 루니의 얼굴을 뒤바꾼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박지성과 퍼거슨 전 감독의 합성 사진으로 큰 호응을 얻은 에브라다.

사진 속 퍼거슨 전 감독은 환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루니의 몸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고, 루니는 퍼거슨 전 감독의 몸과 헤어스타일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에브라는 "신사 숙녀 여러분, 지성 퍼거슨 박에 이어 웨인 루거슨을 소개합니다. 헤어드라이어도 딱이다"라며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평소 SNS를 통해 흥미로운 포스팅을 다수 게재하는 에브라는 이번 포스팅 역시 재미를 팬들과 공유하고자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에는 폴 스콜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앙토니 마르시알,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전현직 동료들이 댓글과 좋아요로 호응했다.

한편 에브라는 2005/2006 시즌 퍼거슨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했다. 2013/2014 시즌까지 총 9시즌간 활약하며 379경기에 출전해 10득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도 맨유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에브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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