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해리 맥과이어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주말 맨체스터 더비 출전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혔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영국 더비에 위치한 프라이드 파크에서 더비카운티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리시FA컵' 16강을 가졌다. 출전이 유력했던 맥과이어는 경기장에 나서지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맥과이어에게 더비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했는데, 훈련 중 발목을 다쳤다"고 했다.

맨유는 다행히 맥과이어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3-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리그 일정이 문제다. 맨체스터시티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수비의 핵인 맥과이어의 결장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맥과이어는 올 시즌 28회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최근의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도 맥과이어가 상당한 기여를 했다. 맥과이어는 비록 더비전에는 결장했지만 "열심히 훈련해서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겠다. 맨유 힘내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솔샤르 감독은 맥과이어 부상 정도에 대해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줬다. 괜찮을 것이다. 큰 부상이 아닐 것 같다"며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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