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세리에A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초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정부 당국은 자국 내 모든 스포츠 행사를 4월 3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탈리아는 이미 코로나19 감염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107명이다. 특히 축구 구단들이 밀집해 있는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세리에A는 최근 북부 구단의 일부 경기를 미루고 남부 위주로 일정을 진행해 왔으나, 이제 경기를 미루지 못할 지경이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연기된 6경기를 추후 예비일에 끼워 넣는 대신, 이 경기들을 먼저 치루는 방식을 택할 전망이다. 연기된 경기 중에는 유벤투스와 인테르밀라의 빅 매치도 있다. 이들 경기가 이번 주말인 7~8일 중 하루에 열리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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