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행복한 여행

인천유나이티드를 너무나 사랑하고 리그 시작전 축덕들의 꿈....EPL , 라리가 직관

40대 중후반 나이에 과연 장시간동안에 비행 , 그리고 젊은 친구들과의 여행에 부담을 주는것은 아닐까

하지만, 너무나 가고싶고 보고싶은 축덕들에 꿈.. EPL , LaLiga를 직관의 꿈을 이루고자 신청을 합니다.

젊을때는 해외여행을 상상도 못 했지만, 후회하기에 40대부터는 열심히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미리 여행을 신청하고 여행후 K리그를 직관일정을 잡았지만 K리그가 일찍 시작하는 바람에 첫경기를 놓치고 팀도 지고

사실 첫경기를 못 보기에 오사카로 연습경기를 보러 다녀 온 후에 여행이라 너무나 피곤 했지만

꿈에 그리던 직관이라.. 아침 일찍 공항으로 출발 합니다.

사실 디스크 수술을 했던 전적이 있기에 장시간 비행기에 두려움이 있어서 맥주로 피로를 달래며 영국으로 출발

공항에서 만나 비행기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모든사람의 공통된 주제인 축구로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첼시 홈구장 , 맨유 홈구장 , 리버풀 홈구장 , 토트넘경기 직관

K리그 경기장보다 의자가 불편하지만 열정은 정말 대단 했습니다.

몇시간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메가스토어를 방문하면 매번 느끼지만 우리나라도 좋은 아이템으로 물건을 만들었으면 하는데...하기야 수요와공급이 맞아야 

제품을 만들수 있으니..각 구단의 메가 스토어를 보면서 부러웠습니다.

축구여행이 주 여행의 목적이지만 관광지부터 먹방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맛난음식도 먹을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으로 가서는 베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 , 호날두 , 마르셀루 , 메시 , 이니에스타를 볼 수 있는 기대감..

두경기를 직관 할 수 있다는 행복감

그런데 왜~~~~~~~~~~~~ 경기를 9시30분 시작인지...숙소에 다시 돌아가서 다음날 일정 힘들게...

레알 vs 팔마스.... 정말 역사적인 경기를 봤습니다.

베일에 퇴장..ㅠㅠ 3대1로 아니 5대1로 레알이 지는것은 아닌지..그러나 동생이 퇴장당하지 큰형에 반란이...

PK골에 이어 헤딩골...이러다가 극장골로 4대3으로 레알이 이기는것은 아닐까...

결론은 3대3 무승부였지만...명승부를 눈앞에서 봤다는 행복감에 아직도 그때의 동영상을 보면 흥분이 됩니다.

바르셀로나 입성....

바르셀로나 경기는 메시 환상플레이...경기장 분위기는 정말..사방에 울려퍼지는 메~~~~시 메~~~~시

칠만팔천명의 관중속에 바르셀로나 승리

그외 관광지로 기억에 남는 지중해를 바라보며 맥주 한잔을 마실수 있는 바르셀로나는 정말 잊을수 없는 기억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바르셀로나...

언젠가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곳은 바르셀로나...

다시한번 곽대장과 서형욱위원...큰형님 , 둘째형님 , 형수님 , 그리고 동생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학승이는 군 생활 잘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꿈 같은 10박 12일 추억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