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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원정대 생생 후기

제목

정말 가고싶었던 스탬포드브릿지 그리고 첼시 직관

닉네임
김신
등록일
2019-05-07 14:50:43
조회수
1532

십자인대 파열 이후 좋아하는 축구도 못하게 되어서 절망에 빠져있던 나에게 풋볼리스트의 축덕원정대가 눈에 들어왔다. 두 경기도 내가 좋아하는 첼시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였기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서형욱위원님이 같이 간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첫 날 런던에서 대영박물관을 갔다가 간 첼시 스템포드브릿지는 정말 최고였다. 이전 스페인의 베르나베우나 캄프누같은 웅장함은 없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팀의 홈구장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설레었다. 그리고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에 가는 길에 인사를 해주는 아이도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구장은 작았으나 스태프의 재미있는 소개가 카바를 쳐주었다. 정말 내가 여기 있다는 것 자체로 아주 흥분되고 설레었다. 정말 하루종일 있고 싶었다. 아쉽게도 그 박물관을 놓쳐버렸지만 아직도 흥분되는 좋은 기억이었다. ​ 

그리고 대장님이 같이 가준 노팅힐과 포트벨로 플리마켓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조금 늦게 가서 사람은 붐비지도 않고 날씨도 좋았다. 건물들의 색도 정말 이뻤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대장님이 친한 옛날 유니폼파는 곳에서 첼시 유니폼도 장만해서 좋았다. 

둘째 날 웸블리에서 경기를 보러가기 전에 버킹엄궁전 가는 길에 만난 김남희 아나운서는 정말 이뻤다. 런던더비라서 그런지 웸블리의 분위기는 아주 달아올라있었다. 첼시 팬으로써 첼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보고 싶었으나 토트넘응원석이라 경찰이 맞기싫으면 벗으라는 말에 쫄아서 벗고 들어갔다. 경기는 정말 재밌었고 거기에다가 첼시의 승이라서 더 좋았다. 첼시 팬들이 환호할 때마다 그 곳으로 가고 싶었다. 

 

여행 이끌어주셔서 정말 수고하셨고 재밌었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행님과 같이 여행가고 싶네요. 그리고 서위원님과 같은 셀럽과 함께 여행을 다녀서 영광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수령위원장동무님ㅎㅎ





 

PS. 지렸다

 

 

 






작성일:2019-05-07 14:50:43 106.244.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