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 전 지금 밖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되어 일주일간 영국에 다녀왔어요~
일주일간
맨유 vs 토트넘
맨시티 vs 울버햄튼​
첼시 vs 뉴캐슬

이렇게 볼 예정 이었지만 우연히 대장님이 웨스트햄 티켓 확인 중 취소 표들을 발견해 정말 정말 운이 좋게 런던 더비를 직관하게 되었어요!!(아스날 vs 웨스트햄) 

아스날: 웨헴

웨스트햄 경기장은 정말 분위기가 90분 내내 뜨거웠습니다. 아스날 서포터들이 웨스트햄 서포터 분위기에 밀려 아무것도 못했고, 웨스트햄도 폭발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맨유: 토트넘

웸블리는 정-말 큽니다. 게다가 맨유와의 빅게임이었기 때문에 그 큰 구장이 가득 차니 정말 분위기가 4경기중 가장 압도적이 었습니다.또, 손흥민 선수가 케인, 에릭센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선수라는 것도 몸으로 느꼈어요~

첼시:뉴캐슬

스탠포드는 정말 경기장이 예쁘고 3열에 앉아서 윌리안, 아자르, 코바시치, 의 드리블을 눈 앞에서 보고 코너킥도 눈 압에서 봤습니다. 볼 차는 소리까지 들리는 자리여서 정말 특별 했습니다.

맨시티: 울버햄튼

시티는 제가 가장 기대하는 경기 였고, 전반기에 울버햄튼에게 발목을 잡혔기에 긴장하면서 보았습니다. 다행히 맨시티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시티는 샵에서 365일 세일 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가격에 옷들을 샀어요~.

경기장도 스탠포드와 함께 정말 예뻤고, 밤에 불이 켜진 에티하드는 정말 멋집니다 !!

경기 보는 것도 경기 보는 거였지만 정말 좋았던 점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재밌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또, 영국 축구 문화들과 유니폼을 한국 가격의 1/3 값으로 살 수 있는 샵 , 등 과 같이 영국 현지 축구 문화를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곽 대장님과 같이 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총 4경기의 직관을 하며 정말 잊지 못할 경험들을 했습니다.
빅게임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옆에 앉은 영국 아저씨들의 욕들을 들으며 골을 넣고 다 같이 환호하다보니 영국에 계속 있고 싶은 마음만 들었습니다 ㅋㅋㅋ


혹시 여행 일정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 경기가 없더라도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장에 가보시면 자연스럽게 그 팀과 팬들의 열기에 빠져들어 그 팀을 응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맨시티 팬이지만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의 수 많은 트로피와 거대한 경기장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 베르나르도 실바의 싸인도 받고, 요렌테와 사진도 찍고, 선수들 퇴근 기다려 보며 정말 잊지 못할 경험 했네요 아직도 사진들 보면 그때 기억도 나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든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대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자르, 덕배 정말 잘 합니다)

사진은 가장 경기장 분위기 좋았던 웨스트헴의 경기장 입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베르나르도 실바 싸인!! 코바시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