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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경화
8월 25일 리버풀 vs. 브라이튼
8월 26일 뉴캐슬 vs. 첼시
8월 27일 맨체스터 vs. 토트넘
이렇게 훌륭한 상품은 누가 만들었나요????? 칭찬합니다~~~ ;-)
더군다나 약 10일 정도의 시간을 내야 하는 그동안의 축덕원정대 상품과는 다르게
'4박 6일 미친 EPL 배낭원정대' 일정은 저를 위한 맞춤 상품 같아서 풋볼리스트 인스타 포스팅 보자마자 바로 신청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과 다양한 일정의 상품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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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원정대 여행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이 곳에 쓰신 것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EPL 직관은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일 텐데요.
저 역시 학교에 하루 종일 갇혀 있던 고등학교 시절, 리버풀 경기를 직관하는 그 날을 꿈꾸며 버틴 사람이었고,그 꿈이 현실이 된다는 사실에 너무나 설렜습니?? *^^*
예상치 못한 태풍 소식 때문에 행여나 여행이 취소되거나 일정이 축소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비행기 변경으로 일정대로 다녀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축구는 함께 보며 함께 응원해야 제맛(??)인데
저만큼 축구를 좋아하고, 저와 똑같은 일정에 시간을 낼 수 있으며, 저랑 같은 팀을 응원하는 여행 친구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평소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자유 여행을 할 때 구장 투어 같은 일정을 제 맘대로 끼워 넣어,
저만 행복하고 다른 일행들은 그저 그런... 경험이 되곤 했었는데요. ㅎㅎ
축덕원정대에서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제가 느끼는 행복도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특히 대장... 이 여행은 이미 축덕인 사람들이 하는 여행인가, 축덕이 인솔해서 나머지를 축덕의 길로 빠지게 하는 여행인가, 헷갈릴 정도로
제가 지금껏 본 사람 중 가장 적극적인 축덕! *곽지혁* 대장님 덕분에 더 귀한 경험 많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고등학교 시절 학교 책상에 늘 붙어 있던 주인공, 마이클 오언을 실제로 보고, 이름과 등번호 마킹한 유니폼에 사인까지 받게 해 주셨기 때문에 ㅠㅠ
축덕원정대를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지요. >3<
마지막으로, 배려 넘치는 친구들 만나 여행하는 동안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4박 6일 동안 축구랑 관련 없는 것은 1도 안 했던 SBK 640기 ㅋㅋㅋ 최고! <33333
P.S. 인솔자가 있는 여행은 학교나 회사에서 단체로 가는 여행 말고는 처음이었는데, 제가 갖고 있던 선입견이 깨졌어요. 축덕원정대 말고 투어야의 다른 상품들도 살펴 보게 되네요.^^ 여러분들도 하루라도 어릴 때 떠나시길 ㅎㅎㅎ 조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