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챔피언습컵' 초청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가 오는 여름 유럽 최강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여름 휴식기에 열리는 친선 대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 레스터를 초청했다. 셀틱, 인테르밀란, AC밀란, 파리생제르맹,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첼시, 리버풀, 레스터가 참가하는 대회다. 모두 각 리그 최고 명문팀이다. 전통의 명가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EPL 우승 경재 중인 레스터도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팀이 한 장소에서 맞붙는 게 아니라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조합으로 친선 경기를 하는 형식이다. 레스터는 7월 23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셀틱,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파리생제르맹, 8월 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 프리시즌은 유로 2016, 코파아메리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중요한 축구 대회가 겹쳐 열리기 때문에 스타 선수 상당수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거나 휴식을 취하느라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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