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실상 결승전으로 여겨지는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은 부상으로 인한 변수가 꽤 많다.
1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맨시티와 아스널이 맞붙는다.
우승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다. 현재 아스널이 20승 4무 4패 승점 64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득실 차로 리버풀을 2위로 따돌렸고, 맨시티와는 승점 1점 차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패한다면 아스널과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진다.
부상 변수가 맨시티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던 카일 워커, 존 스톤스가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 워커는 A매치 1차전이었던 브라질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반 20분 만에 빠졌다. 스캔 결과 아스널전 출전 가능성은 50% 정도로 알려졌다. 스톤스는 벨기에전에서 내전근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의 상태도 확실하지 않다. 아칸지 역시 몸에 문제가 있어 스위스 대표팀에서 빠졌다. 골키퍼 에데르송도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다행히 공격진에는 희소식이 있다. 엘링 홀란이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2경기 모두 출전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벨기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케빈 더 브라위너도 회복해 경기를 뛸 전망이다.
아스널도 일부 부상자가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고 빠졌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역시 셰필드유나이티드전에서 발생한 발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가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출전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유럽 축구 배낭여행' 축덕원정대, 4월 챔스-FA컵 직관 참가자 모집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광주의 아들' 이강현, 英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행복한 웃음'
- '애로부부' 국가대표 출신 K리거 불륜?...상간녀 지목 당사자 '법적대응'
- [놀랍다] 리오넬 메시 대전 시티즌 입단 혜택
- 선물거래하는 맨시티, ‘14세 미국 초신성’ 4년 뒤 영입 조건으로 계약 임박
- 토트넘과 이별 다가오는 호이비에르 "현 상황 만족스럽지 않다"
- [미라 라리가] '아직 자라고 있어요' 16세 원더키드, 형들처럼 혹사 당할라... 당연히 제기된 우려
- 칸나바로 "중국 경험 무시당하지만, 계속 감독으로 일하고 싶어…나폴리라면 무급도 OK"
- ‘까딱하면 승격 실패’ 레스터, ‘승점 삭감·선수 등록 금지’ 없는 지금이 승격 마지막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