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득점까지 뽑아냈다.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몽펠리에에 4-2로 앞서고 있다.

이날 이강인은 3경기 연속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정교한 패스와 유려한 드리블로 몸 상태가 가볍다는 걸 보여줬다.

이강인은 득점까지 성공했다. 후반 9분 킬리안 음바페가 반대편으로 내준 패스를 이강인이 잡은 뒤 랑달 콜로 무아니와 2대1 패스로 상대를 뚫어냈고,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두 번째 득점이며, 공교롭게도 리그 첫 번째 득점 역시 몽펠리에를 상대로 뽑아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X(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