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서울이랜드가 베테랑 고무열을 영입해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22일 이랜드는 "22일 2024시즌 ‘마지막 퍼즐’로 공격수 고무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고무열은 K리그 통산 316경기 출장 70득점 2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다. 2011년 포항에 입단해 5년간 158경기에 출전해 35득점 17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2013년에는 K리그 초대 영플레이어상 수상의 영애를 안기도 했다. 이후 전북현대, 강원FC, 충남아산FC, 수원삼성을 거치며 전천후 공격수로 경기장을 누볐다.

고무열은 186cm, 80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드리블과 패스 연계 능력이 좋고 번뜩이는 센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울이랜드에 합류하게 된 고무열은 김도균 감독의 공격 축구에 노련함과 창의성을 더한다.

고무열은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 FC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팀에 늦게 합류 했지만 팀의 10주년 목표인 승격을 이뤄내는데 어떠한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무열 프로필]

포지션 : 공격수

출신교 : 연산초-능곡중-포철공고-숭실대

생년월일 : 1990년 9월 5일

키/몸무게 : 186cm/80kg

프로 경력 (K리그 통산 316경기 70득점 29도움)

2011~2015 포항158경기 35득점 17도움

2016~2017 전북 36경기 1득점 2도움

2018~2019 아산 52경기 18득점 6도움

2019 전북 6경기

2020~2022 강원 49경기 15득점 4도움

2023 충남아산 9경기 1득점

2023 수원 6경기

사진= 서울이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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