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골키퍼진을 보강했다.

안산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FC 출신 골키퍼 이준희, 서울이랜드FC 출신 골키퍼 주현성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대구 출신 골키퍼 이준희와 서울이랜드 출신 골키퍼 주현성을 영입하며 골문 전력을 강화 했다.

2015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이준희는 이듬해 경남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27경기 30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2019년 대구로 이적했고 올 시즌부터 안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산은 "골키퍼로서 최적의 체격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192cm의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장악이 뛰어나다. 동시에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순발력을 갖춘 선수로 상황 예측 능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선방을 보인다는 게 강점"이라고 이준희를 소개했다.

이준희는 구단을 통해 “좋은 기회를 주신만큼, 보답해서 올 한해 안산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대한 실점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용인대 출신 주현성은 2020 U리그 수도권 최초 6년 연속 권역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낸 뒤 2021년 서울이랜드에 입단했다.

안산은 "순발력, 민첩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갖춘 선수다. 민첩성이 뛰어나 일대일 방어에 능하고 승부차기와 페널티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주현성은 “안산에 오게 돼 영광이다. 훌륭하신 감독, 코치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안산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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