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질 선수 영입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레알마드리드가 신예 수비형 미드필더 다닐루 영입을 노린다. 한국을 찾았던 브라질 대표 중 한 명이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이 다닐루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모두 다닐루에게 주목하고 있어 영입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동안 거론돼 온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297억 원) 수준이다.
다닐루는 한국, 일본과 2연전을 갖고 돌아간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돼 기대를 모았던 21세 신예 미드필더다. 두 경기 모두 결장하면서 아직 A매치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 소속인 다닐루는 소속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남미축구연맹 슈퍼컵)에 일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클럽월드컵에서는 파우메이라스가 첼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브론즈볼(MVP 3위)을 수상했다. 올해 상파울루 주리그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25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미드필더라, 주전급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줄줄이 늦장 합류한 한국전에서 선발로 뛸 거라는 전망이 브라질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 2일 한국전에는 뒤늦게 입국한 카세미루가 충분히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선발로 뛰었다. 치치 감독이 A매치 데뷔를 노리던 신예 선수들보다 기존 주축 멤버들의 실험에 주력하면서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브라질 매체들의 다닐루에 대한 평가는 높았다.
레알은 최근 브라질 유망주를 미리 영입하는 전략으로 여러 번 큰 효과를 봤다. 브라질에서 곧바로 어린 선수를 영입해 성공한 경우로 마르셀루(최근 계약만료),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이 있었다. 다닐루가 합류한다면 30대 선수 위주로 구성된 레알 중원에서 세대교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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