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 입단 소감으로 ‘경험’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이 2025년 6월까지로,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약 1,357억 원)다.

앞서 아스널은 상호 합의하에 오바메양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린 바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설을 겪는 등 최근 전력 외로 분류되어왔다. 오바메양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가 있었다는 것과, 주장으로서의 영광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길 것”이라며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 오바메양은 입단 소감을 통해 새로운 구단과 팬들에게 인사했다. 오바메양은 “이곳에 오게 되어 굉장히 행복하고 기쁘다. 경기를 뛸 날이 기다려진다. 긴 하루였는데, 결국 이곳에 서게 됐다. 정말 기대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이 자리까지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난 경험이 풍부하다.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에서 뛰었다. 도움을 주고, 팀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