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사울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스쿼드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오랜 시간 사울 영입에 공을 들였고 마침내 성사 단계에 들어섰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사울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4,200만 파운드(약 2,131억 원) 수준이지만 아틀레티코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적 시장의 흐름이 급격하게 변동하면서 선수들의 몸값 하락을 체감했고 사울을 7,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에 이적 시키는데 합의한 듯 하다.

폴 포그바의 이적설 또한 사울이 맨유에 합류하는데 일조한다. 포그바는 애당초 맨유 잔류에 힘이 실렸지만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사울은 포그바의 대체자 성격을 띠는 영입이다.

사울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37경기 4골을 기록하며 시메오네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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