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의 핵심 유망주 지키기에 성공했다. 유럽 복수의 구단이 경쟁을 펼쳤지만 맨유가 활짝 웃었다.

맨유는 최근 18세 이하 및 23세 이하 팀에서 활약 중인 숄라 쇼어타이어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2014년 맨유의 유소년 팀에 합류한 후 꾸준히 성장한 자원이다. 

나이지리아 태생의 쇼어타이어는 뉴캐슬에서 자라났지만, 축구 선수로 발전을 위해 맨유를 찾았고, 매년 코치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합류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도 갈아치웠다.

맨유의 니키 버트 유소년 총괄 감독은 이미 그를 향한 찬사를 수 차례 보냈다. 때문인지 많은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의 구단 들이 그를 노렸지만, 맨유가 결국 장기 계약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6월 말 종료되는 기존 계약 이후 프로 계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그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 쇼어타이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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