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의조 소속팀 지롱댕드보르도가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랑스풋볼’, ‘르디스포르’, ‘메르카토365’ 등 프랑스 매체 다수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보르도가 공격수 영입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 매체들은 구체적인 영입 대상자까지 언급하면서 보르도 움직임을 보도했다.

 

‘르디스포르’는 21일 보르도가 마르세유와 스완지시티에서 뛴 앙드레 아유를 노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공격 보강을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보르도가 리그앙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아유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유는 마르세유에서 5시즌 동안 뛰면서 159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터키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임대로 뛰면서 29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프랑스풋볼’은 보르도가 레알베티스에서 뛰는 로렌 모론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모론은 신장이 188cm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지난 2018/2019시즌 리그에서 33경기에 나와 6골을 터뜨렸다. 그는 올 시즌에도 리그 1경기에 나와 1골을 넣은 바 있다.

 

‘메르카토 365’는 이스라엘 대표 출신 세비야 공격수 마누스 답부르도 보르도 영입리스트에 있다고 밝혔다. 답부르는 레드불잘츠부르크에서 76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그는 2019년 1월 세비야로 이적했으나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최다득점자인 프랑수아 카마노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주전 스트라이커 지미 브리앙이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황의조를 데려왔으나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해 공격력을 배가하려고 한다.

 

황의조는 2019/2020시즌 리그앙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보르도가 이적시장 마감 전에 공격수를 데려온다면 황의조 경쟁구도도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보르도는 24일 디종과 리그 3라운드 경기를 한다. 디종은 2패로 18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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