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성남FC의 운명을 좌우할 한 주가 시작됐다.성남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를 치른다. 3일 뒤인 10월 4일 오후 4시에 전북현대와의 30라운드 홈경기가 이어진다.호남권 팀과 사흘 간격으로 갖는 홈 2연전은 성남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성남은 현재 승점 24점으로 리그 10위다. 강등권 바로 밖이라 한 번 삐끗하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성남과 최하위 부산아이파크까지 모두 승점이 같기 때문에 골득실만으로도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시즌 내내 성남을 괴롭히는 골 결정력 문제는 여전하다. 김학범 감독 부임 직후인 25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2-0 승리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FC서울은 최근 원정 경기 성적이 좋다. 지난 5월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부터 12경기 연속 무패(6승 6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10월 1일 웨스턴시드니와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한다.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을 떠난 상황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가 바로 원정 경기에 대한 기분 좋은 기록이다. 두 팀은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탈락은 하지 않는다. 0-0일 경우 연장을 치른다. 득점을 하면서 비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서울이 결승에 진출한다.서울은 AFC챔피언스리그 16강 일본 원정에서도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2골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결정력과 경험 부족, 소속팀에서 후보로 밀린 해외파 선수들. 울리 슈틸리케(60) 국가대표팀 감독이 ‘슈틸리케 1기’ 선발과 함께 내놓은 화두다.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10월 10일 파라과이전과 14일 코스타리카전에 나설 22명이다.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에 쓸만한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했다. 베테랑 이동국(전북현대)과 함께 김승대(포항스틸러스)를 처음 발탁한 것도 결정력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김승대의 선발은 공격수 부족 때문이다. 명단에서 보시다시피 김승대를 빼면 이동국 1명밖에 없다. 한국 축구는 경기 점유를 잘 한다.
[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울리 슈틸리케(60)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골 결정력 향상을 위해 김승대(23, 포항스틸러스)를 선택했다.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10월 10일 파라과이전과 10월 14일 코스타리카전에 출전할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선수들 가운데서는 김승대와 함께 김승규(24, 울산현대) 김진수(22, 호펜하임), 박주호(27, 마인츠05)를 선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김승대뿐 아니라 지켜보는 선수가 4~5명 있었다. 그러나 결승전까지 뛰고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체력 부담이 매우 클 것”이라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리 슈틸리케(60)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동국(전북현대)을 첫 공격수로 골랐다. 김신욱(울산현대)은 포함되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4년 10월 10일 파라과이전과 14일 코스타리카전에 나설 22명이다.최전방엔 단 2명만 선발했다. 이동국과 김승대(포항스틸러스)다. 베테랑 이동국이 9월 2연전에 이어 재발탁된 점과 김승대의 첫 발탁이 눈에 띄는 점이다. 김신욱의 제외도 화제를 모았다. 김신욱은 이동국과 함께 현재 한국 공격수 중 가장 기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35세 이동국에 비해 전성기에 가까운 26세 나이라 앞으로 한국 공격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리 슈틸리케(60)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첫 공격진은 신인 김승대(포항스틸러스)와 베테랑 이동국(전북현대)이 이끈다. 23세와 35세가 만난 띠동갑 공격진이다.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4년 10월 10일 파라과이전과 14일 코스타리카전에 나설 22명이다.눈에 띄는 건 공격진 구성이다. 베테랑 이동국과 신인 김승대가 발탁됐다. 이동국은 A매치 101경기 32골을 넣은 이번 대표팀 최다 출장, 최다 득점자다. 진행 중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본선 3골을 넣은 김승대는 이번이 A대표팀 최초 발탁이다. 대부분 앞선 대표팀에서 낯익은 선수들이 선발됐다.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8강까지 총 10골을 넣었는데 7골을 후반에 넣었다. 전반에는 3골을 넣는데 그쳤다.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치는 팀을 상대로 전반 내내 고전하다 후반에 뒤늦게 골이 터진 결과다. 30일 열리는 태국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4강전도 비슷한 분위기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태국이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한국에 필요한 건 바로 '전반전 골'이다. 최대한 빨리 선제골을 넣어 힘을 비축해야 한다. 결승전 상대는 이라크 또는 북한이다. 단판 승부라면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대들이다. 태국과의 4강전서 최대한 체력을 아껴야하는 이유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풋볼리스트=인천] 김환 기자= 이광종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4강전에 대한 계획을 살짝 공개했다. 이 감독은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8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태국전에는 오늘 뛴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해 일부 교체를 생각 중이다”고 했다.베스트11의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한국은 30일 태국과 4강전을 한다. 8강전이 열린지 이틀 뒤다. 체력적인 회복이 잘 이뤄질 수 없는 기간이다.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뛰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선수를 바꾸겠다는 생각이다.한국은 4강까지 올라오면서 김신욱과 윤일록이 다쳤다. 김영욱
[풋볼리스트=인천] 김환 기자=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연장을 치렀다면 어땠을까? 한국이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8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41분 이종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현수가 밀어 넣어 결승골을 넣었다. 장현수의 득점은 4강행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일단 연장전을 피했다. 한국은 4강전에서 태국을 상대해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앞서 있으나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잔부상을 안고 뛰는 선수들이 많아 걱정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90분 안에 경기를 끝내면서 태국과 비슷한 조건에서 4강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치렀더라면 이틀 뒤인 30일 열리는 태국전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풋볼리스트=인천] 김환 기자= 이광종호가 숙적 일본을 꺾고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국가대표팀은 28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렀다. 한국은 후반 42분 터진 장현수의 페널티킥으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부상당한 김신욱 대신 이용재를 최전방에 내세운 한국은 시종일관 일본을 밀어 붙였다. 하지만 정확도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에 5개의 슈팅 가운데 1개만을 유효슈팅으로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졌다. 한국이 공격을 주도하고 일본이 역습으로 맞서는 모양새였다. 한국은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다가 후반 32분경에는 야지마
[풋볼리스트=인천] 김환 기자= 이광종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유독 일본에 강하다. 15년 동안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일본에 진 적이 없다. 이번에도 이 감독은 일본에 강했다. 한국이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8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41분 이종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현수가 밀어 넣어 결승골을 넣었다. 선수들은 장현수가 득점에 성공하자 모두 벤치로 달려와 껴안으며 세리머니를 했다.좀처럼 감정 표현을 하지 않던 이 감독도 골이 들어가자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로써 이 감독은 일본전 공식 경기 무패(8승 2무)를 이어갔다. 이 감독의 별명은 ‘축구계 이순신’이다. 일본에 강해서 붙여졌다. 최근 개봉한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상위권 순위다툼의 키를 쥔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가 나왔다.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 전남드래곤즈와 울산현대는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에서 각각 맞대결을 벌였다. 1.2위 6.7위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2-2-, 1-1 무승부로 끝났다. 순위는 지난 라운드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선두대결은 치열했다. 전북이 전반 42분에 터진 골로 앞서나갔지만 이후로 포항의 유창현이 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후반 32분 김동찬의 골로 승리를 매듭지으려다 후반추가시간에 강수일에게 동점골을 얻어 맞았다. 6개의 슈팅만을 기록한 전북은 효율적으로 포항을 묶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풋볼리스트=파주] 류청 기자= “저 웃는 모습 나가는 거 아니죠?”28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벌어진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선 지소연(24, 첼시레이디스)는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옆에 있던 대한축구협회 홍보팀 지윤미 과장에게 물었다. 지 과장이 이유를 묻자 “각오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답했다. 지소연의 말은 오는 29일 벌어지는 북한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그대로 보여준다. 지소연은 인터뷰 내내 “북한에게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 대만과의 8강전부터 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당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긴 비행시간과 호흡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본인은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린 박수창이 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9월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제주-인천 경기에서 'K리그 최초 전반전 4골 득점'을 기록한 박수창(제주)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수창은 지난 9월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 제주-전남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전반전에만 4골을 득점한 경우는 박수창이 처음이다. 역대 K리그 통산 후반전에만 4골을 기록한 경우는 김신욱(2011/07/06 울산, 리그컵), 도도(2003/11/16 울산, 정규리그)가 두 차례 기록한 바 있지만 전반전에만 4골 득점은 처음이다. 또한, K리그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1승 1무 12패.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거둔 역대 성적이다. 14경기에서 넣은 골은 9골(자책골 1골 포함)에 불과하다. 2005년 동아시안컵에서 거둔 1-0 승리가 유일하다.한국이 29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북한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4강전을 한다.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윤덕여 감독이 대회 개막 직전 “북한과의 4강전이 금메달의 고비다”라고 말한대로 시나리오는 흘러갔다.한국은 북한만 만나면 무기력했다. 공식 경기로 기록된 14경기뿐 아니라 두 차례의 비공식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2005년 남북통일축구대회에서는 0-2로 졌다. 2001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는 1-1로 비겼다. 무엇보다도 14경기에서
[풋볼리스트=파주] 권태정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는 두 맏언니 김정미(30, 인천현대제철)와 전민경(29, 고양대교눈높이)가 북한과의 4강전에 대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26일 대만과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여자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회복훈련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나선 두 맏언니는 “북한전만 기다려왔다”며 4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전민경과 김정미는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에서 번갈아 가며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하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상대해 온 팀과는 차원이 다른 강팀이다. 두 골키퍼에게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김정미는 “북한전만을 바라보고 아시안게임을 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수원삼성이 답답한 경기 내용 속에서도 매 경기 승점을 따내는 실리적 행보 끝에 2위 포항스틸러스의 승점을 따라잡았다.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 상주상무 원정 경기를 치른 수원은 1-0 신승을 거뒀다. 최근 7경기에서 단 8골만 넣고도 탄탄한 수비력 덕분에 4승3무를 거뒀다. 최근 K리그에서 가장 승점 획득 속도가 빠른 팀이다.수원은 한 경기 덜 치른 전북현대와 포항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선두 전북은 승점 52점, 2위 포항은 승점 50점이다. 수원은 포항과 승점이 같은 가운데 골득실에서 뒤진 3위다. 이튿날 맞대결을 갖는 전북과 수원 중 어느 쪽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변할 수 있지만, 수원이 1~2위 팀과 비슷한 승점에
[풋볼리스트=파주] 권태정 기자= 5승1패.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거둔 전적이다. 이재성(22, 전북현대)은 일본에 우세한 아시안게임의 전통을 잇겠다고 다짐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8강 일본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재성은 “좋은 전통을 잇는 것이 후배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1-0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1970년, 1978년, 1994년, 1998년 대회에서 일본에 승리했다. 패한 것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이 유일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최근 아슬아슬한 승리 전문팀이 되어가고 있는 수원삼성이 상주상무를 상대로 또 한 번 신승을 거뒀다.수원은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28라운드에서 상주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22분 나온 로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켰다.수원은 경기 내내 근소한 우세를 보였으나 두 구단의 실력차만큼 경기를 압도하지는 못했다. 염기훈과 홍철이 있는 왼쪽 측면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위력은 크지 않았다. 상주는 원래 수원 소속인 조동건과 곽광선을 적극 활용해 반격했다.승부는 전반 22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갈렸다. 염기훈의 코너킥을 민상기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골문 너머 흐르는 공에 로저가 발을 대 밀어 넣었다. 로저의 시즌 6호골이다.
[풋볼리스트=파주] 권태정 기자= 맏형이자 '일본 통'인 박주호(27, 마인츠05)가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기술 축구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 한국의 전통적인 한일전 승리 공식 '압박'이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일본과의 8강전을 앞둔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됐다.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박주호는 대표팀의 맏형답게 한일전을 맞는 진지한 소감을 밝혔다. 박주호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한일전이 갖는 의미가 크다. 일본이 아닌 어느 팀과 상대해도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야 하지만 일본이라면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주호는 일본 축구 스타일이 익숙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