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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원정대 생생 후기

제목

꿈을 현실로! 축덕원정대 강추!

닉네임
김경엽
등록일
2019-06-10 23:27:05
조회수
4901

안녕하세요~

 

축덕원정대 맨시티vs토트넘, 엘클라시코를 보고온 김경엽입니다.

 

실은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가게 되는 것이라 상당히 걱정이 많았는데 같이 갔던 형님, 동생들, 그리고 대장님이 있었기에 정말 편하고 웃기게ㅋㅋㅋㅋㅋ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제 갓 취업을 해서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해외축구를 꼭 보러가야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혼자 준비하는 것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바로 투어야의 축덕원정대를 신청했습니다. 정말 능력대박이신 대장님을 필두로 같이 갔던 형님,동생들과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담고 왔습니다.

 

 

맨체스터에서는 올드트래포드 관람 및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축구직관, 그리고 런던에서는 웸블리스타디움을 갔다왔습니다. 특히 이번여행을 하면서 토트넘훈련장에서 7시간동안 기다린 것이 정말ㅋㅋㅋㅋㅋㅋ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사인을 받지는 못했지만 ㅠㅠ 다 끝나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한식당에서 먹었던 김치찌개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물론 여행준비를 하면서 이것저것걱정이 많았습니다. 소매치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과연 축구경기를 진짜 볼 수 있을 것인가 등등...(원래 걱정몬이기에...) 하지만 대장님과 함께라면 정말 못할 것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안필드에서 콥이신 만큼 투어안내자 필요없이 리버풀 역사를 술술 알려주시는게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축구여행을 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아무래도 관심사가 똑같은 사람들과 친해진 것입니다. 같이 간 9명 모두 그냥 일반적인 기념품샵에 가도 축구기념품앞에 우르르 몰린 것을 보고 정말 크게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맨시티전에 맨시티가 골을 넣고 다같이 환호를 했던 그 순간은 정말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한 엘클라시코에서 메시 골에 기뻐할 수 없었던 우리들을 보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하 내일부터 연수에 들어가는데 이번에 생긴 추억들로 버틸려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신 지혁대장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맨체스터에서 점심을 먹다 코피를 흘리시는 것을 보고 흑흑ㅠㅠ 너무 열심히 해주시는 대장님께 힘내라는 말을 또 하고 싶습니다.

 

스스로가 축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꼭 축덕원정대 강추합니다!

 

작성일:2019-06-10 23:27:05 59.7.10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