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축구게시판

제목

인천과 포항의 K리그 15라운드

닉네임
산소탱크
등록일
2012-06-14 21:41:49
조회수
6147
K리그로 최초로 진행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15라운드 경기가 1-1로 끝났습니다. 언뜻보면 최하위 인천이 빅6라 불리는 포항을 상대로 잘 싸웠다라는 느낌이 들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후반 48분 인천이 포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인천은 아직도 무승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동시간대 열린 경기에서 대전이 케빈의 2골로 승리하면서 14위로 도약했습니다.

인천이 막판 실점으로 승점을 잃은 것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지난 울산과의 홈 경기 때도 후반 막판 마라냥에게 선제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0으로 패배했고, 전북과의 홈경기에서도 3-1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 44분과 추가 시간 각각 에닝요와 이동국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공격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비는 여전히 그대로인 인천에게 과연 올시즌 희망이 생길까요.
작성일:2012-06-14 21:41:49 59.15.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