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4월 친선경기 입장권이 4월 1일부터 판매된다.

여자 대표팀은 4월 5일과 8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의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국가대표 친선경기 연전을 치른다.

경기 입장권은 1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에서 판매된다. 경기 당일 경기장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오후 4시부터 잔여 좌석분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서측(WA, WB) 3만 원, 동측(E) 2만 원이며, 좌석은 모두 비지정석이다. 휠체어석은 1만 5천 원으로, 복지카드 및 휠체어 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해 현장 판매만 진행한다.

E석은 청소년과 장애인 50% 할인이 적용된다. 지도자, 심판, 선수 등 모든 등록 축구인들도 E석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신분 확인 후 발권된다.

한국과 필리핀은 지금까지 네 차례 맞붙었고, 한국이 모두 승리했다. 다만 최근 필리핀은 미국계 선수가 다수 합류해 아시아 여자축구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 월드컵 때는 개최국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 여자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경주한수원)

DF: 김혜리,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장슬기(경주한수원),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MF: 전은하(수원FC), 조소현(버밍엄시티), 지소연(시애틀레인),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천가람(화천KSPO), 원채은(고려대)

FW: 강채림, 문미라(이상 수원FC), 고유나(화천KSPO), 손화연(인천현대제철), 최유리(버밍엄시티), 케이시페어(엔젤시티FC)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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