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에 앤디 로버트슨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 수비수 로버트슨의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도했다. “발목 스캔 결과 뼈나 인대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3월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로버트슨은 27일 북아일랜드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37분 만에 교체됐다.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골절 시 장기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 부상 정도에 관심이 모였는데, 검사 결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일 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나 그다음 경기인 4월 5일 셰필드유나이티드와 경기까진 돌아올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로버트슨은 올 시즌 중 이미 한 차례 장기 부상과 회복 과정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어깨 부상을 당했고 3개월이 넘는 재활 끝에 올해 1월 말에야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왼쪽 수비수 주전 로버트슨이 빠진 기간, 백업 코스타스 치미카스까지 쇄골을 다쳐 한동안 리버풀 수비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왼쪽 수비진 외에도 여러 포지션에 부상자가 많았다. 여전히 회복 중인 선수들이 많다. 다르윈 누녜스, 커티스 존스,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브라이턴전 전후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디오구 조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 베케르, 스테판 바이세티치 등이 빠져있다. 십자인대를 다친 조엘 마티프, 뛰는 날보다 부상 중인 날이 많은 티아고 알칸타라 등은 시즌 중 복귀가 요원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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