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이광종 U-22 대표팀 감독이 첫 발을 내디뎠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내년 1월 6일 오만에서 벌어지는 ‘2013 AFC U-22 챔피언십’을 앞두고 최종훈련에 참가할 39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이 감독은 39명의 선수들을 오는 16일 오전 11시 경남 양산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U-22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었던 윤일록(서울), 백성동(이와타), 장현수(도쿄) 등을 소집했다.

지난 8월 터키에서 벌어진 ‘2013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었던 심상민, 송주훈, 김현, 한성규, 연제민, 김용환, 이창민, 김선우는 다시 부름을 받았다. 허리 부상으로 대회 직전에 명단에서 제외된 문창진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U-22 대표팀 오는 25일까지 국내 훈련을 실시하고, 대회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 후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란 키시(Kish)섬으로 출국해 해외 전지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란에서 훈련을 후에는 1월 6일 개최지인 오만으로 들어간다.

이번 ‘2013 AFC U-22 챔피언십’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이란, 일본, 중국, 호주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조리그를 펼쳐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3 AFC U-22 챔피언십 대비 훈련 명단
GK: 김경민(제주), 노동건(수원), 조현우(대구), 김경민(제주), 노동건(수원), 김진영(포항), 최필수(성균관대)
DF: 송주훈(건국대), 연제민(수원), 구자룡(수원), 임창우(울산), 이기제(시미즈), 이재명(전북), 심상민(서울), 장현수(도쿄), 황도연(제주), 민상기(수원), 김용환(숭실대), 곽해성(광운대), 박준강(부산), 박선주(포항)
MF: 김선우(울산대), 권경원(전북), 이민수(시미즈), 김영욱(전남), 김선민(울산), 한성규(광운대),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김승대, 문창진(이상 포항), 정승용(서울), 최성근(반포레 고후), 남승우(제프 유나이티드), 이창민(중앙대)
FW: 이종호(전남), 윤일록(서울), 김현(성남), 문상윤(인천), 황의조(성남), 송수영(경남), 김대경(수원)

<2013 AFC U-22 챔피언십 한국 경기 일정> * 한국시간
1월 11일(토) 22:00 vs. 요르단
U-22 로얄 오만 폴리스 스타디움
1월 13일(월) 22:00 vs. 미얀마
U-22 로얄 오만 폴리스 스타디움
1월 16일(목) 01:00 vs. 오만
U-22 술탄 카부스 스포츠 컴플렉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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